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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직장인 여자의 서울에서 내집마련(8) 어떤 동네가 좋을까? 서울시 입지 분석 - 금관구 '금관구'는 서울 남부의 3구, 금천구, 관악구, 구로구를 묶어 부르는 말로 노도강과 비슷하게 서울 시내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 가격 형성이 비슷하다 보니 아무래도 자연스레 노도강과 비교가 될 수밖에 없는 듯하다(물론 노도강내에서도 노원구, 창동 등은 별개로 봐야겠지만). 실제로 심심찮게 노도강 VS 금관구 같은 글을 찾아볼 수 있었다. 서울 북부와는 달리 실거주를 해본 적 없고 업무 특성상 들릴 일도 많지 않던 동네라 검색과 부동산 여론을 정리하여 동네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금관구 장점 서울 남부권에 위치하여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고 발달하고 있는 경기도 지역의 버프를 받을 수도 있다. 역시 GTX호재가 있으며 근처에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가 있어 직주접근성으로 봤을 때도 나쁘지 ..
30대 직장인 여자의 서울에서 내집마련(7) 어떤 동네가 좋을까? 서울시 입지 분석 - 노도강 한정된 버짓으로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곳을 살펴보고자 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은 일명 '노도강'이었다. 상급지, 하급지로 주거 구역을 가르는 것에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로지 부동산 매매 측면으로만 봤을 때는 서울시 '하급지'에 속하는 곳으로 강남 3구와 비교했을 때 가장 집값이 낮은 곳들이다. 노도강 단점 가장 큰 단점이라함은 무엇보다도 (1) 교통, (2) 주요 상업지구의 부재가 아닌가 싶다. 강남권에 많은 회사가 몰려있는 것에 반해 노도강은 상업지구가 거의 전멸했으며 현재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 모두 서울 남부권, 경기도에 인접하고 있다는 것도 페인포인트이다. 노도강이 인접하고 있는 남양주, 의정부에 비해 경기남부의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의 발달도 저렴한 가격 ..
30대 직장인 여자의 서울에서 내집마련(6) 복도식 아파트/1층/구축/역세권 이번 포스팅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내가 매매하고 싶은 집의 조건을 상세화해 보도록 했다. 신축에, 도시 중심지에, 넓은 집을 가질 수 있다면 당연히 베스트이겠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타협할 수 밖에 없는 부분들도 있다. 평수/세대수60m2 이하, 10평 초반대의 소형 아파트. 따로 동거인이 없기도 하고, 미니멀리스트를 자처하던지라 큰 집은 크게 와닿지 않았다. 물론 20평대 집일수록 투자성 목표에 부합하고 매매도 활발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내가 가진 자금 내에서 구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했다. 다만 평수는 작아도 좋으니 100세대 이하의 나 홀로 아파트는 피하려고 한다. 세대 당 주차장서울 시내에서 차를 운전할 일이 많지 않은 지라 주차장 대수 역시 중요하지 않았다. 평소에도 차가 필요하면 ..